그러게요. 제사 시간이나 형식은 맞고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죠...
다만 구성원 대다수가 불편함을 강요당하는 시스템인데도..
일부의 관습화된 견해 때문에 다수가 불편을 겪는다면 고쳐야한다는게 논지인데....
늦게 제사 지내는 타당한 이유가 있으면 늦게 하면 되고,
일찍 지내도 될 이유가 있으면 일찍 지내면 되는거니까요...
안잊고 어떻게든 제를 모시는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친지 가족이 참석해서 얼굴보고 안부묻고 담소 나누면 더욱 좋겠죠...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제사라는 명목으로 친지들이 모여서 안부도 묻고..
서로 친분을 유지하는 자리가 제사라고 생각하니까요.. ㅎㅎ
제사 때문에 서로 싸우고 의절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굳이 제사지내는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반대로 이른 시간대하면 사람들 모이기 쉽지않죠.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계시고. 남의 집 제사는 신경 끄는 법입니다...
?? 일부러 그러시는건가 ㅋㅋ..
어디에 글로 계속 적었듯이 일찍 하건 늦게 하건 그건 본인들 마음이죠.. ㄷㄷ
다수가 싫은걸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라는게 본문인데요..
이른시간에 하고 늦은시간에 하는건 전혀 문제없죠...
본인들 집안에서 습이라 하며 없애자고 바꿔가는것은 관계없지만 늦도록 무슨 이유를 달아가며 제사를 지내는게 그집안의 내력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마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약간 딴지 같은 소리가 될수도 있지만 늦은밤 친척일가 모여 귀뚜라미 소리 들으며 밤을 지새우는것도 그 나름의 운치가 있고 즐거움이 묻어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