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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소리

내일 시험장에 나오는 사람들도 있죠.

오전에 결정되어서 연락이 오면 모르겠는데 너무 늦게 결정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는 마음이네요.

그나마 밤늦게 결정되기 전이 어서 당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꽤 많이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은 많이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고 시험 전날 일찍 자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죠.
많을 거 같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다른 학교 가고 혼자 속세 연을 끊고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있을 거고 휴교령이 내려진 포항 지역 학생들 말할 것도 없이 정상 출근인 줄 알고 지각하는 직장인들도 있겠죠.

일주일 사이 수능 문제지 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재주 나 곳이 수능 끝나고 해외로 계획을 했던 사람도 안타까울 뿐이지만 시험문제 출제자들이 제일 안타깝다는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시청 가서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충격 받을 듯한 사람도 있고 이런 경우 연기된 걸 알면서도 시험장을 찾아가는 수험생들도 나올 겁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 중 하나인데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게 아닌가 그 사이에 무슨 변동사항이 생긴 가 아닌 게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듣기 수험생 부모의 독촉으로 마지못해 가 번호 좀 상들도 있을 거라고 여겨지네요.


퇴근하는데 지하철에서도 좋은 연기라는 방송이 나오기도 하고 전날이라고 핸드폰 인터넷 안 보고 욕하고 자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 분명이 그런 사람들이 생기게 마련이죠.